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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를 부탁해]‘사상 최대 규모’ CES 2025…가장 주목받은 기술은?

2025-01-09 2,35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br>[앵커]<br>경제를 부탁해 시작하겠습니다.<br> <br>경제산업부 신선미 차장 나와 있습니다.<br><br>Q1. 세계 최대 IT·전자 기술 박람회 'CES'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참가 기업도 사상 최대라고요?<br><br>네 그렇습니다. <br><br>전 세계 160개국에서 4천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 사상 최대인데요.<br><br>한국 기업은 1030여 곳으로 역대 가장 많습니다. <br><br>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세 번째입니다.<br><br>올해 주제는 '몰입'인데요. <br><br>기술을 통해 연결하고, 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는 의미가 담겼습니다.<br><br>Q2. 올해도 역시나 인공지능 기술이 가장 주목받고 있죠?<br><br>네 그렇습니다. <br><br>그 중에서도 'AI 집사의 진화'가 눈에 띄는데요. <br><br>삼성, LG 같은 우리 기업들의 기술력이 돋보였습니다.<br><br>잠에서 깨어나면 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가 수면 패턴을 분석해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는데요.<br><br>새벽 시간에 마른 기침을 했다면 아침에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어주고 정수기에선 따뜻한 물이 나오게 해주는 식입니다.<br><br>유통기한이 임박한 식재료를 물어보면, 이 재료들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 요리를 추천해주고 레시피까지 알려줍니다.<br><br>이용자의 마음을 찰떡같이 캐치해서 움직이는 AI인 셈입니다. <br><br>AI 집사는 집을 넘어 차량에도 구현됐는데요. <br><br>운전자의 행동과 표정, 시선까지 감지해 졸음 운전을 하는 건 아닌지 체크하고 위험하면 경고등이 켜집니다.<br><br>Q3. 거울 앞에 서기만 하면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스마트 거울도 공개됐다고요?<br><br>프랑스 스타트업이 선보인 이 스마트 거울은 CES 혁신상을 받았는데요. <br><br>기다란 전신거울 발판에 올라서면 거울 위로 신체 모니터링 결과가 뜹니다. <br><br>숙면을 취했는지 시간대별로 보여주고, 혈압과 심전도, 심박 수 등 건강 데이터를 차례대로 보여주는데요.<br><br>거울을 보며 매일 건강 검사를 할 수 있는 셈입니다.<br><br>점수가 낮으면 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을 제안하고 "의사와 상담해보라"고 권하기도 하는데요.<br><br>원격 진료 서비스도 가능합니다.<br><br>Q4. 이번 CES에서는 중국 기술의 공습도 눈에 띄었다고요? <br><br>중국은 미국 다음으로 가장 많은 부스를 만들었는데요. <br><br>플라잉카와 롤러블 노트북을 세계 최초로 선보이며 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. <br><br>중국 컴퓨터 제조업체 레노버가 선보인 롤러블 노트북 본 화면이 14인치인데요.<br><br>버튼을 누르면 화면이 위쪽으로 펼쳐지면서 약 17인치 크기로 커집니다. <br><br>가격은 우리 돈으로 약 508만원 정도인데요. <br><br>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<br><br>Q5. 플라잉카는 어떤 거죠? 하늘을 나는 자동차, 드론의 형태인가요?<br><br>네 비슷합니다.<br> <br>항공기 모양을 한 드론인데요.<br><br>중국업체가 선보인 이 신개념 비행체는 5인승 전기 미니밴과 2인승 형태의 드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.<br><br>평상시에는 미니밴 트렁크에 드론를 싣고 다니다가 필요하면 차량에서 분리해 비행할 수 있는 구조인데요.<br><br>버튼만 누르면 차와 분리되고 날아오릅니다. <br><br>전기차인 미니밴 주행거리는 1000km, 드론은 2명이 탑승해 직접 조종할 수 있습니다.<br><br>비행은 최대 5~6회 가능하다고 합니다.<br><br>Q6.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기조연설도 있었습니다. 깜짝 사업이 발표됐다고요?<br><br>젠슨 황 기조 연설 시작 2시간 전부터 수천 명이 줄을 서 대기할 만큼 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.<br><br>8년 만에 CES 기조연설에 나선 황 CEO는 로봇과 자율주행차 같은 물리적 AI 개발을 위한 플랫폼 '코스모스'를 공개했습니다.<br><br>특히 이 플랫폼을 대중에 무료로 개방해 모든 개발자가 일반 로봇공학에 접근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.<br><br>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 황 CEO가 이번에는 로봇과 자율주행의 대중화를 위한 물리적 AI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 의지로 풀이됩니다.<br><br>지금까지 경제산업부 신선미 차장이었습니다.<br><br><br>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ne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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